2008. 6. 16. 09:32

핸드폰의 이로움은 정말 크다. 현재의 세상에서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나 할 정도로 현재는 핸드폰이 많이 발전되었다. 요새는 3G 를 선전하고 있던데, 내가 알기로는 3G가 더 높은 주파수로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 아날로그 핸드폰은 450-900MHz, GSM은 850-1900MHz, 3G의 경우 2000MHz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 핸드폰의 마이크로웨이브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웨이브와 같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럼 전자레인지의 경우 내부의 물분자가 진동을 하여 온도를 올린다고 하며 신체에서 멀리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핸드폰은 비록 출력이 적긴 하겠지만 같은 기전을 이용하는데 몸에 별 해로움은 없을까?

최근 동영상들중에 나도는 것을 보면 핸드폰 3-4개로 팝콘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것을 보고 나역시 경악하였고 정말 그럴까 라는 의문이 있기는 했지만, 더 핸드폰에 대해서 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좌측 사진 : 외국 사람이 직접 핸드폰4개를 사용해서 팝콘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는 동영상, 동영상을 보면 진짜로 팝콘이 터지는 것을 볼 수가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다.)

* 추가 : 사람 얼굴만 보고 우리나라 사람인줄 착각했네요.....죄송..^.^




핸드폰이 비뇨기과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핸드폰을 하룾중 전혀 사용하지 않은 군과, 2시간 이내 사용한 군, 2-4시간 이내 사용한 군, 4시간 이상 사용한 군으로 나누어 정액검사를 시행해 보면, 정액의 양과 액화시간, pH 와 점액도등은 비슷한 소견을 보이지만, 정자수와 운동성, 활성도 등과 형태는 핸드폰을 사용한 시간에 비례하여 정상인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참고문헌 1)




동물실험에서도 쥐를 18주동안 하루 3시간씩 매일 핸드폰의 전파에 노출시켰을 때 대조군보다 정자의 죽는 숫자가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며 정자가 잘 활성화되지 않고 뭉쳐서 딱딱하게 되는 증세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2)



이렇게 핸드폰의 전자파가 정자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으로는 아직 명확하게 설명되고 있지는 않지만,
1) 핸드폰 전자파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과
2) 전자레인지처럼 열분자의 효과로 생각되고 있다.





비뇨기과뿐만 아니라 이러한 핸드폰에 대한 인체의 영향으로 잘 알려진 것은 주로 뇌인데, 잠을 잘 자지 못하게 한다든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간혹 혈압도 상승시킬 수 있다고 하기도 한다.

이렇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핸드폰이지만, 우리생활에서 핸드폰을 떼놓고 생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통화는 짧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나 역시 지금은 단순히 통화만 되는 핸드폰이지만, 며칠전 애플사의 3G 아이폰을 보고는 무척 반해서 우리나라에 시판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 국민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1. Agarwal A, Deepinder F, Sharma RK, Ranga G, Li J. Effect of cell phone usage on semen analysis in men attending infertility clinic: an observational study. Fertil Steril 2008;89:124-8
2. Yan JG, Agresti M, Bruce T, Yan YH, Granlund A, Matloub HS. Effects of cellular phone emissions on sperm motility in rats. Fertil Steril. 2007;88:957-64

Posted by 두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