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3. 16:01

소셜미디어 글을 보다가 음경이 지속적으로 발기되어서 아플경우에 응급처치로 찬물에 발기된 음경을 담그면 발기가 풀린다는 글을 봤다.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데, 이건 틀린 이야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경이 지속적으로 발기되어서 아플때 이것을 빨리 해결할려고 하면 발기된 음경을 따듯한 물에 담가야 발기가 풀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유를 알아보자.


간략한 그림을 직접 그려보았다.



남성의 음경이 발기가 되는건 쉽게 이야기하면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바람 대신에 우리몸의 피가 음경에 차게 되면서 발기가 된다. 


즉, 우리몸의 피가 음경동맥에서 음경으로 가면서 음경이 부풀어 오르게 되고,

이 음경의 구조가 막 사이에 있는 음경정맥을 누르게 되면서 음경정맥으로 나가는 배출구가 막히게 되어서 발기가 이루어진다. 


발기를 빨리 풀리게 하려면 음경정맥을 다시 확장시켜서 배출을 더 많이 해주면 된다. 


우리몸의 정맥혈관의 특징은 따뜻하면 혈관이 팽창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는데, 음경정맥도 똑같다. 음경의 피부에 차가운 물을 뿌리면 더 수축이 되면서 배출구가 막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발기를 유발하게 할수 있다.

음경정맥을 확장시킬려면 따뜻한 물을 뿌려야 음경정맥이 확장되면서 배출구가 열리게 되고 그럼 발기가 점차 풀리게 된다.


따라서 발기가 계속되어 아픈 경우는 따뜻한 물에 음경을 담그는 것이 좋겠다. 


Posted by 두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