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7. 16:31
요새 얀센에서 나온 조루치료약인 프릴리지에 대해 신문기사가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니 나름 상당히 관심들이 많은 것 같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조루에 대해서 남성과학회가 '한국판 조루 진단표'가 나와 여러곳에서 나온 것을 확인하였다.

근데 궁금한 것은 정말로 조루 진단표가 정말로 조루환자를 어느정도 진단할 수 있을까?

           (남성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판 조루 진단표'.
            인터넷에 보면 약간 이상한 조루 진단표가 돌아다니는데, 위 그림이 남성과학회가 발표한 진짜 '한국판 조루 진단표'이다.
           출처 : 파이넨셜 뉴스)


원래 위의 '한국판 조루 진단표'는 외국의 영문판으로 만들어진 것을 그대로 다시 번역해서 만든 것이다.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보통 의학적으로 이용되는 설문지는 단순히 번역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에서 한글로 번역한 다음 그것을 다시 영어로 다시 번역해서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것도 여러사람이 참여해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번역한 설문지가 정말로 그 진단에 합당한지에 대해서 환자를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

그럼 영문으로 이루어진 '조루 진단표'에 대해서는 결과가 어떨까?


위 표는 참고문헌 1에 나오는 표이다. 영문판 조루 진단표를 이용하여 조루를 얼마나 진단할 수 있는지 나타낸 표이다. 진단표에 나온 점수를 11을 이상으로 나오면 조루라고 판단하고 10이하이면 조루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을때 나온 표이다. 보니 민감도(sensitivity)가 93.3%이다.

* PE : 조루
* No-PE : 조루 아님


위의 표는 '조루 진단표'의 점수를 9 이상이면 조루라고 판단하고, 8 이하이면 정상이라고 판단했을때 나온 표이다. 보니 민감도가 96.7%로 약간 상승하였다.

한글판 '조루 진단표'에 대한 것도 최근 삼성병원 비뇨기과 교수님인 이성원선생님께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점수기준을 8.5로 했을때 민감도(sensitivity)가 93%로 나타났다고 한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라서 도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나온 결과들을 볼때 '조루진단표'의 점수를 약 8점정도로 기준을 잡았을때 8점 이하이면 정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11점 이상이면 조루일 가능성이 높겠다.



<참고문헌>
1.Symonds T, et al. Further evidence of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premature ejaculation diagnostic tool. Int J Impot Res 2007;19:521-525
2. 프릴리지 launch ceremony에서 발표된 삼성병원비뇨기과 이성원 교수님 발표자료.
Posted by 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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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09.10.28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urologist.kr BlogIcon 두빵 2009.10.29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찮으시죠? ^.^

      설문지 번역을 보면 굉장히 복잡하더라구요.^.^ 저역시 한번 참여해 본 경험이 있어서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