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성기능장애 (female sexual disorder)에 대해서는 남성의 성기능장애에 비해서 아직까지 잘 모르는 것도 많고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약도 거의 없다.

 

 

이전글에도 한번 설명했지만, 남성의 성기능장애는 발기부전 및 조루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약이 발기부전을 호전시키기 위한 약들인데 비해서, 여성의 성기능장애는 분류가 좀 다르다.

 

 

여성의 성기능장애는 2013년도에 미국정신과학회에서 발표된 DMS-5 기준에 따르면

여성 성적욕구 및 흥분장애 (female sexual interest/arousal disorder)

여성 극치감 장애 (female orgasmic disorder)

여성 골반통증 장애 (genito-pelvic pain/penetration disorder)

로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첫번째인 여성 성적욕구 및 흥분장애가 가장 많다. 따라서 여성성기능장애는 성적욕구 및 흥분장애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다.

 

 

근데 여성 성적욕구 및 흥분장애는 단순히 여성의 몸 상태 뿐만 아니라 정신학적인 요소와 함께 사회적인 분위기 및 친밀감 등등 다양한 요소가 다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약물개발을 한다고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제처럼 그리 효과가 크지 않다는게 문제점이다.

 

참고문헌 2에 나오는 여성의 성적 욕구에 관련된 호르몬 관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으로 어떻게 치료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여러가지 경로로 약이 개발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미국 FDA에서 여성의 성적욕구 및 흥분장애에 대해 유일하게 허가를 내준 약이 flivanserine 이다. 이 약은 여성이 자기전에 하루에 한알 (100mg) 을 꾸준히 먹는 약인데 기전으로는 뇌호르몬인 세로토닌(serotonin)을 감소시키고 도파민(dopam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을 증가시킴으로 성적욕구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약의 문제점은 여성이 꾸준히 매일 하루 한알씩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약을 먹는 동안에 술을 같이 먹는 경우 저혈압(hypotension)와 실신(syncope)이 있을수 있어서 술먹는 경우 금기라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며칠전에 여성의 성적욕구 및 흥분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약이 미국 FDA에서 허가가 되었다.

 

 

bremelanotide라는 약으로 미국 AMAG 제약회사가 만든 약인데, 기전은 성적욕구를 증가시키는 melanocortin을 증가시키는 melanocortin agonist 으로 알려졌다. 1.25mg 1.75mg 두종류로 만들어졌으며 아랫배나 허벅지에 자기가 스스로 투여하는 주사제인데,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제와 비슷하게 성관계 45분 전에 여성이 스스로 아랫배나 허벅지에 셀프로 찔러서 주사약을 투여하면 된다. 이 약은 flivanserine과는 달리 음주랑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부작용은 오심(nausea), 홍조(flushing), 두통(headache) 등이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해당기사

 

 

플리반세린과 달리 bremelanotide 주사제는 성관계 전 45분전에 단 한번 투여하면 되고, 음주랑 상관이 없기 때문에 비아그라처럼 아마도 꽤 많이 팔릴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면 꽤 팔릴 듯 한데?

 

 

한가지 아셔야 할 것은 플리반세린과 bremelanotide 주사제는 모두 폐경전 여성에게만 허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1. Clayton HA, Kingsberg S, Simon J, et al. 014 the investigational drug bremelanotide for 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 efficacy analyses from the RECONNECT studies. J Sex Med. 2018;15 (Suppl 1):S7–S8.

2. Clayton AH, Kingsberg SA, Goldstein I.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Sex Med. 2018 Jun;6(2):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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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0대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질문을 올리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30대입니다. 두타스테라이드 복용 중, 성 부작용이 심각하게 와 약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목적은 아시리라...ㅠㅠ) 끊은지 1년은 족히 넘었고 돌아온 상태입니다.

    최근 피타스테라이드 1mg 제재를 생각 중이긴 한데.. (상태가 심해지는 것 같아서요...) 비뇨기 의사로써
    젊은 사람의, 전립선 병증 이외의 복용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1mg 제재의 격일 복용 또는 감량 복용 시, 부작용 확률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여러모로 정보를 얻기에 한계가 있고, 피부과 전문의와는 다른 의견을 듣고 싶네요....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2019.06.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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